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9월 2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소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지방행정·지역발전·교육자치·지방재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 [코리안투데이]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성동구가 수상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
성동구는 “구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성동”을 기치로 내걸고, 주민 참여와 소통을 행정의 중심에 두며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해왔다. 구청장 직통 문자민원 시스템, 전국 최초 주민자치회 구성 및 운영, 민관협력 사업 등은 주민 의견을 직접 구정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특히 마장동 먹자골목 안심상가 이전, 성동한양 상생학사 운영, 40년 숙원이던 삼표레미콘 이전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주민과 함께 해결한 성과는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구민 신뢰로 이어져 최근 여론조사에서 성동구청 신뢰도가 88.9%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모든 변화와 성장은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과 맞춤형 혁신 정책을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성동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 주도형 혁신 정책을 한층 더 확대하며,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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