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이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울산교육 인공지능 북카페’를 선보였다. 이 체험형 전시관은 인공지능 기반 학습과 독서 인문교육을 융합해 미래교육의 방향을 보여주었다. 엑스포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 [코리안투데이] 울산교육청은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전시관 ‘울산교육 우리아이 북카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 현승민 기자 |
‘울산교육 인공지능 북카페’는 인공지능(AI), 독서, 휴식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울산교육청이 개발한 생성형 AI 서비스 ‘우리아이(AI)’를 중심으로 맞춤형 학습 기능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AI 챗봇 선생님과의 실시간 대화, 교과별 AI 발문 예시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가 제공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AI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전시관에는 학생 저자책, ‘책크인(Check-in)’ 프로그램, 학교별 인문 프로젝트도 함께 전시되었다. AI 학습과 책 읽기를 연결한 정책 방향이 잘 드러나는 구성이다.
정책 카드뉴스와 연계된 퀴즈 체험도 마련됐다. 친환경 재활용 컵에 부착된 QR 코드를 통해 울산교육 정책을 확인한 후 퀴즈에 참여하면 기념품이 제공됐다.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정책을 접하고 참여할 수 있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학습과 독서 중심 교육의 융합 가능성을 실험했다. 향후 울산교육은 맞춤형 학습과 기초학력 강화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AI와 독서교육이 결합된 전시관이 울산교육의 미래를 상상하고 공감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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