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1인 가구 주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11월 25일, 강서구 가족센터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수업에 참여해 청년 및 중장년 1인 가구 여성 15명과 함께 교감을 나눴다.
이날 프로그램은 ‘소확행(소통으로 느끼는 확실한 행복) 원데이클래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기소개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후, 블루버드, 비단향, 편백나무 등 다양한 재료로 개성 있는 트리를 꾸미며 따뜻한 분위기를 함께 만들었다.
![]() [코리안투데이] 강서구 가족센터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수업에서 참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정숙 기자 |
참여자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감정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했다. 60대 직장인 이 씨는 “트리 만들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진 구청장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 특히 뜻깊었다”고 밝혔다. 50대 주부 박 씨는 “구청장님이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진심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행사 내내 참가자들과 함께하며 소통에 집중했다. 그는 “여러 세대의 1인 가구 주민들과 직접 만나 트리를 만들며 대화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청년, 중장년, 시니어,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과의 밀착 소통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절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주민과 교감하며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는 생활 중심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번 만남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 신뢰도를 높이고,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 나서는 방식으로 소통의 진정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송정숙: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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