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음악의 서정성과 극적인 감정을 피아노로 풀어낸 리사이틀 Collaborative Piano in Russian Music이 2025년 12월 17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초점 키프레이즈인 Collaborative Piano in Russian Music을 중심으로 러시아 대표 작곡가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예프의 작품들을 통해 피아노와 첼로의 긴밀한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 ▲ [코리안투데이] 러시아 거장들의 감성을 협업으로 풀어내다 © 김현수 기자 |
피아니스트 박은희는 서울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K.A.-Diplom을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한 후, 유럽 무대에서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Beethoven Hradec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우승하고 다수의 국제 무대에 초청받으며 깊이 있는 해석과 협업 능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이번 무대에서도 ‘협업 피아노’라는 장르의 정수를 펼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유럽 무대에서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박은희의 귀환 © 김현수 기자 |
이번 프로그램은 라흐마니노프의 Vocalise, Op. 34 No. 14와 6 Morceaux, Op. 11 for Piano 4-Hands, 쇼스타코비치의 Cello Sonata in d minor Op. 40, 프로코피예프의 Cello Sonata in C Major, Op. 119로 구성된다. 각 작품은 러시아 음악 특유의 비극성과 서정성, 그리고 깊은 인간적 감정을 담고 있어, Collaborative Piano in Russian Music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특히 첼리스트 오지현과 피아니스트 전애리의 협연은 본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독일 쾰른 국립음대를 거쳐 서울시향 및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는 오지현은 감성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연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애리는 서울대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유럽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피아노 실내악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연주자다.
박은희는 이번 리사이틀에 대해 “단순한 독주회가 아닌, 각 악기 간의 교감과 해석이 중요한 Collaborative Piano의 미학을 나누는 자리”라고 전했다. 최근 국내외에서 협업 피아노의 예술성과 교육적 가치를 연구하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온 그녀는 이번 무대를 통해 러시아 음악의 다채로운 감성을 국내 청중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Collaborative Piano in Russian Music은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가 후원하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며, 학생은 50% 할인된다.
협업 피아노라는 독특한 장르를 통해 러시아 음악의 깊이를 새롭게 해석할 이번 무대는, 음악적 교감을 중요시하는 관객에게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더불어 예술성과 감성이 교차하는 Collaborative Piano in Russian Music은 동시대 클래식 음악계에 신선한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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