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예방 위한 ‘문고리 홍보’ 본격화, 고양시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3일 LH4단지를 시작으로 위기·고립가구 예방을 위한 ‘문고리 홍보’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향동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고립가구 발굴을 목표로 한다.

 

  [코리안투데이] 위기가구 예방 위한 ‘문고리 홍보’ 본격화, 고양시  © 지승주 기자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위기 및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현장 중심 홍보 활동 ‘문고리 홍보’를 본격 추진한다.

 

복지관은 지난 13일 향동에 위치한 LH4단지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향동복지관’ 사업의 일환인 문고리 홍보를 진행했다. 문고리 홍보는 가정 방문 시 복지 관련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각 세대 문고리에 걸어 전달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복지관 사업을 알리고 고립가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찾아가는 향동복지관’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사전 발굴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실시되며, 화전, 대덕, 창릉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가정방문과 상담부스 운영 등으로 병행되고 있다.

 

이번 첫 홍보는 향동 LH4단지 498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복지관은 단지 내 편의점과 재가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향후 문고리 홍보는 향동과 덕은 지역 내 협약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양복선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고립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복지관도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 중심의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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