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코리안투데이) 임승탁 기자 = 금산군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 세대를 유입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신혼·청년 공공임대주택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금산읍 상옥리 366‑1번지 일대에 기존 한국타이어 사택 부지를 활용하여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최대 66세대의 공공임대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코리안투데이] 신축건물 사업배치도(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
지난달 25일, 사업의 첫 단계로 기존 아파트 해체계획이 금산군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으며, 이에 따라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민간사업자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사업 추진에 중요한 기틀을 마련한 금산군은, 향후 사업 부지 내 개발을 통해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지는 금산군청과 도심지에서 약 1km 거리에 위치하며, 금산중앙초등학교와 금산도서관까지는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청년층 및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들에게 매우 우수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근에는 아이조아센터가 동시에 추진 중으로, 주거공간과 보육·양육 인프라가 연계된 복합적인 생활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혼·청년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젊은 세대 유입을 촉진하고, 금산의 인구 구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주거·양육 통합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임승탁 기자: geumsa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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