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형 먹거리종합계획’ 내실화 총력… 대규모 포럼 개최로 부서 간 협력 강화

안산시, ‘안산형 먹거리종합계획’ 내실화 총력… 대규모 포럼 개최로 부서 간 협력 강화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정책인 먹거리종합계획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규모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안산시 먹거리 포럼’을 열고, 관계 부서 및 외부 기관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형 먹거리 정책의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코리안투데이]  안산시, ‘안산형 먹거리종합계획’ 내실화 총력… 대규모 포럼 개최로 부서 간 협력 강화  © 임서진 기자

 

이번 포럼은 지난 2024년 6월 수립된 안산시 먹거리종합계획의 추진력을 확보하고, 현재 시청 내 8개 부서에 걸쳐 진행 중인 27개 세부 사업 간의 유기적인 연계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자리였습니다. 단편적인 사업 추진을 넘어, 먹거리 전반에 걸친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포럼은 안산시의 먹거리 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관심과 추진 의지를 반영하듯,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안산시 먹거리종합계획의 현재까지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점검하는 추진 현황 공유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각 부서가 담당하는 개별 사업들이 전체 계획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명확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날 새롭게 안산시의 먹거리 정책을 이끌어갈 안산시 먹거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진행하며 정책 거버넌스 체계를 공고히 했습니다. 먹거리위원회는 생산, 유통, 소비, 환경, 복지 등 먹거리 전반에 걸친 정책의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는 핵심 기구입니다. 위원회 위촉은 안산시의 먹거리 정책이 전문가의 조언과 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반입니다. 포럼 참가자들은 이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안산형 먹거리 정책’이 더욱 체계화되고 강력한 추진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포럼의 논의는 내부 현황 점검에 그치지 않고, 외부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벤치마킹하여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도시 먹거리 정책에 대한 전문 강사의 심층적인 강의를 통해 이론적 배경과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먹거리 정책 분야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충청남도 청양군과 경기도 시흥시의 구체적인 추진 사례 발표를 공유하며 안산시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청양군의 사례는 주로 농업 및 생산 기반 강화와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에 대한 성공 노하우를 제공했습니다.

 

반면, 시흥시의 사례는 도시 환경에 맞는 먹거리 정책 및 소비자와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안산시의 도시형 먹거리 시스템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학습 과정은 안산시가 추진 중인 27개 먹거리 사업을 하나의 목표로 통합하고, 정책의 효율성과 내실을 높이는 데 귀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안산시 먹거리종합계획의 성공은 결국 관련 8개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력에 달려 있습니다. 먹거리 정책은 농업, 환경, 교육, 복지 등 광범위한 행정 영역의 연계를 필수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부서 간 협력 강화와 정책 연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안산형 먹거리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갈 계획입니다. 이는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부터 취약계층의 영양 복지 증진까지, 통합적인 관점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범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포럼의 성과를 강조하며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소장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들은 안산시 먹거리종합계획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이 그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먹거리 정책을 마련하고,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는 굳건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산시는 지속적인 포럼과 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여, 먹거리 분야에서 시민 행복을 증진하는 선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포항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