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가던 한 고등학생이 귀성길에서 잃어버린 지갑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미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훈훈한 감동  © 박정희 기자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한 고교생은 자신의 좌석 근처에서 지갑 하나를 발견했다. 지갑 속에는 현금과 카드가 가득했지만, 그는 곧바로 기차 승무원에게 알리고, 승무원은 잃어버린 사람을 찾기 위해 안내 방송을 진행했다. 곧 지갑 주인이 나타났고, 그는 “지갑을 잃어버린 줄도 몰랐는데, 학생 덕분에 다시 찾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잊어버린 지갑  © 박정희 기자

 

이후 지갑 주인은 감사의 표시로 학생에게 사례를 하려고 했지만, 학생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며 정중히 거절했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추석 연휴에 정말 훈훈한 마음을 느꼈다”, “이 학생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리안투데이] 자랑스러운 학생  © 박정희 기자

학생은 “추석을 맞아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훈훈한 인연이 추석 귀성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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