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부패 없음(제로, ZERO)! 청렴도시 의정부!’ 운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는 부패를 근절하고 보다 청렴한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청렴조사팀장은 ‘공직 부패 누구든 신고하라!’라는 주제로 최근 개편된 공직부패신고센터와 갑질제보 직통회선(핫라인)에 대해 소개했다.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부패와 갑질 행위를 신속하게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김세원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도시, 의정부’ 구현을 위한 다짐문을 전 직원과 함께 낭독했으며, 이 다짐문은 김동근 시장에게 전달되었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청렴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캠페인의 마지막에는 김동근 시장과 부시장을 포함한 12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여하여 부패 단어에 엑스(X)를 그려 넣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퍼포먼스를 통해 부패 근절과 청렴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의정부시의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되었다.
김동근 시장은 “청렴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실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청렴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부패 없는 청렴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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