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화가야, 세계유산을 통해 만나는 역사 체험 – 비화가야 체험학교 인기 몰이"

 

창녕군이 주최한 ‘비화가야 체험학교’가 큰 인기를 끌며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비화가야 체험학교 참여자들  © 신성자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활용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총 6회에 걸쳐 15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지역의 고분군을 답사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비화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비화가야 체험학교는 사전 예약이 매번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배려와 참여 기회를 넓혀, 문화 취약계층에게도 역사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비화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산으로, 이번 체험학교를 통해 고분군의 역사적 의미와 유적의 보존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야외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체험을 제공하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비화가야 체험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비화가야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녕군은 2025년을 기점으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해, 비화가야의 유산을 체험하는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창녕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확대하고, 더 많은 이들이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코리안투데이]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일대에서 비화가야 체험 모습   © 신성자 기자

 

이와 같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단순한 역사 교육을 넘어, 문화유산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대인들이 과거의 유산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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