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주민센터(동장 서경숙)는 10월 30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청소와 소독‧방역, 생활 쓰레기 처리 등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대상 노인의 생활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대상자는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 의해 발굴된 독거노인으로, 거동이 불편해 생활 쓰레기가 방치된 상태였다. 특히, 집안 곳곳에 쓰레기가 쌓이고 악취와 해충이 발생해 건강상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신곡1동 보건복지팀은 복지협약기관인 ㈜사람과 환경(대표 이건자)과 협력해 청소와 방역을 지원했고, 또 다른 협약기관인 ㈜오커(대표 김우근)는 청소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즉시 수거해 주거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지원을 받은 대상 노인은 “혼자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큰 짐을 덜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경숙 신곡1동 동장은 “도움의 손길을 더해주신 ㈜사람과 환경, ㈜오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곡1동은 2021년 ㈜오커와 복지협약을 맺은 이후 생활 쓰레기 수거, 청소 지원, 시설 보수 등 총 11회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복지협약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