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이웃애(愛) 상점’ 125곳과 함께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나서

미추홀구, ‘이웃애(愛) 상점’ 125곳과 함께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나서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사회적 고립 가구의 예방적·상시적 발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웃애(愛) 상점’ 125곳을 지정하고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웃애(愛) 상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운영하는 생활업종 상점이다. 이 상점들은 위기가구를 발견했을 때, 상점 내에 비치된 미추홀복지소리함(미소함)에 위기가구 점검표를 작성해 넣거나 사업주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하면 이를 신속하게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미추홀구, ‘이웃애(愛) 상점’ 125곳과 함께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나서

 [코리안투데이]  ‘이웃애(愛) 상점’의 미소함 설치 모습 사진   © 김미희 기자

상점을 통해 접수된 복지위기가구는 동 담당자가 직접 방문 및 상담을 진행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사회적 고립 가구가 신속하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웃애(愛) 상점을 통해 오프라인 신고·제보 기능을 활성화하고 민관 협력으로 지역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등 구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 있는 골목 상점을 활용한 인적 안전망 시스템을 갖춰 더욱 체계적인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추홀구 내 집 근처 ‘이웃애(愛) 상점’의 위치와 미소함 설치 여부는 미추홀구 온통복지 누리집(https://www.michuhol.go.kr/welfare/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들은 이를 통해 가까운 상점에서 간편하게 위기가구를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번 ‘이웃애(愛) 상점’ 지정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미추홀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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