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역에 울리는 묵념사이렌, 순국선열을 기리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월 6일 오전 10시, 세종 전역에 묵념사이렌을 울린다. 1분간 울리는 이번 사이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이렌은 전국 동시에 울려 국민 전체가 하나 되어 추모하는 뜻을 모은다.

 

시민의 안전과 행사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세종시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이렌 장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완료했다. 사전 점검으로 사이렌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번 묵념사이렌은 단순한 경보음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세종 전역에 울리는 묵념사이렌 점검 © 이윤주 기자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묵념사이렌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표시”라며, “시민들 모두 잠시 일상을 멈추고 고개를 숙여 묵념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이렌은 세대와 세대를 잇는 추모의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묵념사이렌은 잠시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다.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억하는 6월 6일, 세종시민 모두가 함께 가슴에 새기는 하루가 될 것이다.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도 멈춰 서서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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