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색소폰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 ‘Adagio’ 개최

 

브랜든 색소폰 오케스트라가 오는 6월 13일(금) 오후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Adagio’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는 색소폰의 섬세한 울림과 앙상블의 풍부한 조화를 통해 깊이 있는 감성과 고품격 클래식의 향연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클래식 색소폰의 매력을 집대성한 무대, 6월 13일 영산아트홀에서 © 김현수 기자

 

지휘는 색소폰 연주자이자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인 브랜든 최가 맡아 브랜든 색소폰 오케스트라 특유의 정제된 사운드와 완성도 높은 해석을 이끌어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시향과 코리안심포니를 비롯한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에서 활약해온 호르니스트 정희원이 협연자로 참여해, 금관과 목관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색채의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브랜든 색소폰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색소폰 음악의 대중화와 예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추구하는 단체로, 매 연주회마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탄탄한 구성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클래식 색소폰이라는 장르가 아직 대중에게 낯선 만큼, 이번 정기연주회는 관객에게 색소폰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클래식색소폰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매일유업, 야마하, 디아다리오(D’Addario)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문의는 010-2467-0760으로 하면 된다.

 

독창성과 감성, 음악적 깊이를 모두 갖춘 이번 정기연주회는 색소폰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로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east@thekoreantoday.com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