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오후 7시, 금천뮤지컬센터 3층 예술극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99% 노리터의 연극 작품, 『나폴레옹 꼬냑』과 『어린 시절』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향기연극공간 ‘향기방’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기획되어,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
 © 김현수 기자 |
첫 번째 작품 『나폴레옹 꼬냑』은 유쾌한 상상력과 풍자적인 연출이 돋보인 무대로, 익살맞은 수염 캐릭터와 함께 인생의 농익은 맛을 표현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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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어린 시절』은 꿈과 추억이 뒤섞인 몽환적인 연출을 통해 관객들을 과거의 기억 여행으로 안내하며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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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과 청년 기획자들이 협력하여 준비한 결과물로,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뿌리를 녹여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각기 다른 메시지를 품은 두 연극에 몰입하며 진심 어린 박수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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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에는 여은주가 참여했으며, 연출에는 김진숙, 김은지가 감독으로 참여했고, 헤어 스타일리스트 쎄라탭으로는 이로마, 박지연, 박재형, 이채윤이 함께했으며, 출연진으로는 김진숙, 정경미, 김은지, 박형철, 성석철, 최지혜, 박윤미, 이재준, 김금실 등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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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만의 색깔을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주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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