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혹서기 폭염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7월 8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열고 여름나기 키트를 제작·지원했다.
 [코리안투데이]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 진행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
이 캠페인은 이상기후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연중 모금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민 맞춤형 나눔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투데이]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 진행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
성동구는 저소득 주민 510가구에 삼계탕 등 보양식품, 즉석밥, 간식류를 비롯해 탈취·제습제, 해충퇴치제, 냉감이불 등 여름철 필수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온열질환 예방은 물론, 영양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을 주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직접 키트 제작에 참여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 구청장은 “때 이른 폭염 속에서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함께해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폭염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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