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환경오염 예방 위해 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 실시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기술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리 취약 사업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자율적 환경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술지원은 환경 분야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배출 시설과 오염물질 처리시설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배출시설 적정 관리 방안 ▲처리시설 운영 개선안 ▲환경관리 인력 대상 교육 및 훈련 ▲환경 관련 인·허가 제도, 금융·재정 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연수구는 이를 통해 배출사업장들이 법적 기준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불필요한 행정처분을 예방하고 환경오염 사전 차단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특히 사업장 특성에 맞는 실무 중심 진단과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환경관리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연수구청 전경 © 김미희 기자

 

기술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오는 8월 8일까지 연수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환경기술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연수구청 환경보전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팩스(☎032-749-7899)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사업장 기본 현황과 지원 필요 내용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환경기술지원은 단순한 진단에 그치지 않고, 사업장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환경보전의 조화를 도모하는 실질적 대안”이라며 “각 사업장의 특성에 최적화된 지원을 통해 자율적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이외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 위반업소 사후관리 등 강력한 환경행정을 이어가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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