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민생 지원금 신청, 2025년 대상·방법·사용처 총정리

 

정부가 2025년 2차 민생 지원금 지급을 확정하며 전국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 추가 지급이 시행된다. 이번 2차 민생 지원금은 2025년 9월 22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금)까지다. 본격적인 추석 이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2차 민생 지원금 신청은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2차 민생 지원금 신청, 2025년 대상·방법·사용처 총정리

 [코리안투데이] 2차 민생 지원금 사용처는? 신청 기간부터 요일제까지 한눈에 정리 © 김현수 기자

 

이번 신청에서는 첫 주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9월 22일 월요일은 끝자리가 1,6인 경우 신청 가능하며, 이후 요일마다 2개씩 번호가 배정된다. 주말에는 모든 주민이 신청할 수 있어 혼잡을 피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다양하게 제공된다. 우선 카드사 신청은 KB국민, NH농협, 우리카드 등 주요 카드사의 앱, 홈페이지,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카카오뱅크, 토스,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앱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또는 카드형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선불카드 방식을 원하는 주민은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수령하면 된다. 이는 특히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에게 유용하다.

 

지원금 사용처는 소상공인 중심으로 제한된다. 식당, 전통시장, 미용실, 안경점, 약국, 학원, 병원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편의점, 카페, 빵집, 치킨집 등 가맹 프랜차이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대형마트, 면세점,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정책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민생 소비를 활성화하고, 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일환으로 평가된다. 사용 기한이 2025년 11월 30일까지로 정해져 있으므로, 지급받은 후 늦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역 상품권 및 선불카드를 선택한 경우 해당 지자체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지역별 조건도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정부는 이번 2차 민생 지원금 정책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페이지는 행정안전부 민생지원금 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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