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0월 20일(월), 중구청 본관에서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중구, 225억 ‘기업도약든든펀드’ 투자설명회 성황리에 마쳐 © 지승주 기자 |
이번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과 투자 유치를 위한 실질적 플랫폼으로 마련된 자리로, 중구가 출자해 조성한 225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 본격 운용에 앞서 진행됐다. 설명회는 중구와 펀드 운용사 비에이파트너스가 공동 주관했다.
유망 스타트업·신산업 기업 35개사 참여
이날 행사에는 중구에 본사를 둔 유망기업과 이전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등 3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벤처캐피털 및 증권사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기업-투자자 간 교류의 장을 이뤘다.
설명회는 2부 구성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비에이파트너스와 ▲유진투자증권이 펀드 운용 계획과 투자 기준, 벤처 투자 시장 전망, IPO 전략 등을 소개하며 실전 중심의 정보를 제공했다.
2부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기업과 투자사 간 1:1 맞춤형 투자상담이 이어져, 기업별 사업모델에 대한 피드백과 실질적인 투자 가능성 검토가 이뤄졌다.
현장에는 기업 홍보존도 마련되어 참여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시연하며,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알리는 기회도 가졌다.
지역 신산업 생태계 조성 기대
중구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관내 우수 기업의 자금 확보와 성장 기반 마련뿐 아니라, 유망 기업의 유치, 고용 창출,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긍정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자금과 기술, 사람을 연결해 도약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의 시작”이라며, “중구의 도시 경쟁력과 혁신 자원을 바탕으로 기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중구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지난 8월 ‘중구 기업도약든든펀드’(총 225억 원 규모)를 결성하고, ICT, 바이오, 친환경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중심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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