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주민의 주차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토요일에도 공영 노상주차장을 24시간 무료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는 토요일 오후 3시 이후에만 무료였으나, 이제는 전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변화는 주거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하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의 공영 노상주차장은 총 30개소에 걸쳐 517면이 마련되어 있으며, 여의동, 영등포동, 문래동, 신길1동 등의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운영 방침은 주민과 방문객이 주차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청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구는 오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24시간 무료 개방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추가적인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주차 환경은 주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변경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주차장 위치는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의 공영주차장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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