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리 & 박채원 피아노 조인트 리사이틀

 

2025년 8월 5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박미리와 박채원의 피아노 조인트 리사이틀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리스트, 쇼팽, 슈베르트, 무소르그스키의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두 연주자가 각자의 개성과 해석을 펼쳐 보이는 무대다.

 

 [코리안투데이] 여름밤을 수놓는 두 피아니스트의 감성 대결 © 김현수 기자

박미리는 섬세한 감성과 서정적인 해석으로 사랑받는 피아니스트로, 리스트와 쇼팽의 대표 작품을 통해 낭만주의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반면 박채원은 탄탄한 테크닉과 강렬한 해석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피아니스트로, 슈베르트와 무소르그스키의 서사적이고 드라마틱한 곡들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리사이틀은 단순한 협연이 아닌, 두 연주자의 음악적 세계가 나란히 펼쳐지는 조인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자 솔로 레퍼토리를 통해 색다른 피아노의 매력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은 예인예술기획이 주최하고, 고양예고, 경희대 음악대학,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 동문회 등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입장권은 전석 2만 원, 학생은 1만 원이며, NOL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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