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20일 동국대학교,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와 ‘제24차 2025 세계비교문학협회 총회(ICLA Congres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사 기획 및 운영, 개최 공간 확보 등 실무적인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킨텍스와 동국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비교문학과 기술(Comparative Literature and Technology)’을 주제로 진행되며, 1,500여 명의 국내외 학자와 작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2025 세계비교문학협회 총회’ 성공 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일 고양시청에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회장 정윤길)와 ‘제24차 2025 세계비교문학협회 총회(ICLA Congres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사 기획 및 운영, 개최 공간 지원, 행정적 협력 등을 골자로 하며, 대규모 국제 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정윤길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회장 등이 참석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계비교문학협회 총회(ICLA Congress)는 각국의 문학을 비교 연구하는 학자들이 3년마다 모여 학술 교류를 진행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했다. 2025년 총회는 ‘비교문학과 기술(Comparative Literature and Technology)’을 주제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과 동국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는 1,500여 명의 국내외 문학 연구자, 작가, 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르 클레지오(Jean-Marie Gustave Le Clézio)를 비롯한 세계적 문학가들이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학술 발표, 도서출판 전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각 기관의 업무 지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번 국제 학술대회가 K-문학과 K-Culture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고양시 리브랜딩과 지역 발전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킨텍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컨벤션·학술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국제 학술행사를 적극 유치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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