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성현 & 서명현, 러시아 거장들의 음악으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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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사천

 

오는 3월 14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개홀로홀릭관 체임버홀에서 피아니스트 김성현과 서명현의 조인트 리사이틀 ‘RUSSIAN SERIES’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세 거장,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Sergei Prokofiev),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피아니스트 김성현 & 서명현, 러시아 거장들의 음악으로 관객과 만난다

 [코리안투데이] 피아니스트 김성현 & 서명현, 러시아 거장들의 음악으로 관객과 만난다 © 김현수 기자

 

김성현과 서명현은 독일 유학을 통해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피아니스트들로, 이번 리사이틀에서 러시아 음악 특유의 강렬한 감정과 깊이를 완벽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6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2번’, 쇼스타코비치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등이 포함되어 있어, 러시아 음악의 다양한 색채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프로코피예프,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명곡 연주© 김현수 기자

 

김성현은 인천예술고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피아니스트로,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연주 활동을 펼치며 깊이 있는 해석으로 관객과 소통해 왔다. 서명현 역시 부산예고를 거쳐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연주자과정을 수료하며 국제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파 연주자로,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주로 주목받고 있다.

 

두 피아니스트가 함께 연주할 프로코피예프의 ‘고전적 교향곡(Classical Symphony)’ 2대 피아노 편곡 버전은 특히 기대를 모은다. 이 곡은 원곡의 경쾌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두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두 연주자의 완벽한 호흡이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러시아 음악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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