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하남, 도시와 조각의 새로운 대화, 시오스 조각미술관 개관전’Urban Sculpture 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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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사천

 

시오스 조각미술관 개관식 및 전시 ‘Urban Sculpture Harmony’ 

개관 시간 : 2025년 3월 5일(수) 오후 3시

전시 기간 : 2025년 2월 27일(목) ~ 5월 31일(토)   

장 소 : 시오스 조각미술관 ㅣ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 739번길 70

    

명품 하남, 도시와 조각의 새로운 대화, 시오스 조각미술관 개관전’Urban Sculpture Harmony’

                        [코리안투데이] 시오스 조각미술관 공식 홍보물 © 백창희 기자

 

경기도 하남시에 새로운 예술 공간이 탄생했다. 시오스 조각미술관은 도시와 조각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예술과 삶이 공존하는 창조적인 교류의 장을 목표로 한다.

오는 2025년 2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개관전 ‘Urban Sculpture Harmony’는 현대 조각의 미학과 도심 속 예술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다. 이 전시는 조각이라는 예술 매체가 도심 환경과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를 탐색하며, 관람객들에게 도시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시오스 조각미술관 개관식, 3월 5일 개최

시오스 조각미술관의 공식 개관식은 2025년 3월 5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개관식에서는 전시와 더불어 미술관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미술관 측은 이번 개관식을 통해 시민들과 예술 관계자들이 함께 교류하며, 조각과 도시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오스 조각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개관전은 단순히 조각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조각이 도시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조각을 통해 공간을 새롭게 경험하고, 예술과 도시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오스 조각미술관, 새로운 예술 시대를 열다

시오스 조각미술관은 단순한 조각 전시 공간이 아니다. 도심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기능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 조각을 통해 도시 공간이 어떻게 변모하는지를 연구하는 창의적 공간이다. 미술관이 위치한 하남시는 도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으로, 조각과 같은 공공예술이 도시 경관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시오스 조각미술관은 이러한 맥락에서 단순한 미술관이 아닌, 도시와 조각이 융합되는 살아 있는 실험장이 되고자 한다.

 

이번 개관전 ‘Urban Sculpture Harmony’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개관전에서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며, 이를 통해 조각이 단순한 예술작품을 넘어 도시 환경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한 탐구가 이루어진다.

 

   [코리안투데이]   K-Art, 13 현대 조각을 선도하는  13인의 전시 작품 © 백창희 기자

13인의 조각가, 도심 속 조각의 의미를 탐색하다

이번 개관전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13인 조각가들이 참여한다. 김재각, 김정연, 박근우, 박민섭, 백진기, 이경희, 이윤복, 전용환, 조용익, 조진규, 주후식, 최혜광, 황규백 현대 조각을 선도하는 작가들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조각을 통해 도심 속 예술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조각이 단순한 오브제가 아니라, 공간과 상호작용하는 존재임을 강조한다. 도심 한가운데 놓인 조각 작품이 시민들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 조각이 환경과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 등을 탐구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중요한 주제다.

 

전시 작품들은 단순히 미술관 내부에 머무르지 않고, 건물 외부와 공공장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일상적인 도시 환경 속에서도 조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예술이 공간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시오스 조각미술관 실내 전시 풍경 © 백창희 기자

도시 속 예술 공간으로서의 시오스 조각미술관

시오스 조각미술관은 개관 이후에도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현대 조각 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 조각과 도시 재생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조각이 도시 환경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미술관은 향후 시민 참여형 조각 워크숍, 조각과 건축의 관계를 탐구하는 세미나, 청년 조각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조각이 단순한 미술관 안의 전시품이 아니라,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예술임을 보여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시오스 조각미술관은 도시 속에서 예술이 차지하는 역할을 고민하고, 조각을 통해 공공 공간을 변화시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미술관이 어떤 방식으로 도시와 예술을 연결하고, 조각을 통해 새로운 도시 경관을 만들어나갈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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