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배우는 정원산업 성공 전략, 가든 비즈니스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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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삼척

세종에서 배우는 정원산업 성공 전략, 가든 비즈니스 특강 성료

 ;코리안투데이] 가든 비즈니스 특강 성료 © 이윤주 기자

 

정원 속의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에서 정원산업의 최신 동향을 배울 수 있는 ‘2025 가든 비즈니스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 열린 이번 특강은 국내 정원 분야의 유명 기업과 유튜버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정원도시 비전 실현과 정원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람이 모이는 정원, 가치를 키우는 공간의 비밀’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JB가든센터 김정범 대표, 유튜브 채널 귀농의 신의 안영주 PD 등 6명의 전문가가 재능 기부 형태로 참여해 특별 무료 강연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정원 조성의 핵심 요소부터 사업 확장 전략까지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임야 매입 전략 ▲정원 관련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식물 인테리어 ▲무인 정원 운영 방식 등 정원산업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노하우가 공유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특강에 대한 관심은 사전 신청 단계부터 뜨거웠다. 모집 정원 400명을 훌쩍 넘는 513명이 신청했으며, 세종시민도 162명이 참여해 지역 내 정원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조경 교육을 넘어 정원을 산업화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정원도시로 나아가는 세종시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정원을 산업화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세종시가 정원도시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정원 교육을 제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정원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정원 관련 창업 및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원산업이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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