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정거장 자원관리사 운영으로 생활폐기물 감량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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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삼척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생활폐기물 감량화를 위한 ‘재활용 정거장’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자원관리사 8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며, 오는 28일부터 재활용정거장 운영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자원관리사들의 안전보건 관리, 역할과 근무 요령,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이들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시키고, 선별 단계에서부터 폐기물 감량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재활용 정거장’은 2020년 5월부터 인천 중구가 단독주택 지역 등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주민들이 정해진 배출일에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자원관리사가 이를 선별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원관리사들은 단순한 재활용품 분류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정확한 분리배출 요령을 교육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오염도를 낮추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용정거장 자원관리사 운영으로 생활폐기물 감량화 추진

 [코리안투데이] 재활용정거장 자원관리사 교육 © 김종래 기자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재활용 정거장 운영이 보다 실효성 있는 자원순환 사업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며 “자원관리사를 통한 체계적인 분리배출 관리가 생활폐기물 감량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중구는 이번 자원관리사 배치를 통해 재활용 정거장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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