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인천시 최초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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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삼척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인천 최초로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모바일 앱을 통해 수거 신청하고 처리하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연수구, 인천시 최초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추진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최초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추진  © 김현수 기자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 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친환경 바이오연료로 재활용해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연수구는 신재생에너지 기업 ㈜천일에너지(대표 박상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모바일 앱 ‘지구하다’를 활용한 커피박 수거 신청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수구는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연수구 내 커피 전문점은 모바일 앱 ‘지구하다’에서 업체 등록 후 간편하게 수거 신청을 할 수 있다.

 

구는 참여 업체를 확정한 뒤, 선착순 200곳에 커피박 수거 가방을 배포하며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수거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200개 업체가 이 사업에 참여하면 연간 219톤의 생활폐기물 감량 효과가 기대된다”며,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원순환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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