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귀농 인구 정착 확대 위해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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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상주

 

금산군은 올해 도시민의 귀농 정착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귀농인 정착 교육과 도시민 유치 홍보 활동을 강화하며, 금산을 새로운 농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금산군, 귀농 인구 정착 확대 위해 적극 나선다

 [코리안투데이] 금산군 귀농교육센터(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금산군은 군북면에 위치한 귀농교육센터에서 연간 2000여 명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농업인들을 위한 기초영농기술교육, 현장실습, 상설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교육센터는 주택형 16세대, 기숙형 4세대 주거 시설과 공동실습농장, 텃밭 등을 운영하며,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교육 수료자들에게는 자치 모임과 수료생 모임을 구성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금산군은 귀농 창업 원스톱 지원을 통해, 120세대 261명이 퇴교 후 183명이 금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결과는 군의 적극적인 창업 지원과 농업 기반 조성 덕분이다. 또한, 귀농인 네트워크 형성을 도와 지역 농가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귀농협의회 등을 통해 정보 교류와 일손 돕기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금산군은 귀농박람회와 귀농인 우수농산물 홍보대전 등을 통해 금산에서의 정착 이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귀농인들이 영농 기반을 구축하고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출 지원을 돕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귀농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금산군은 또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문화와 관광 자원을 알리는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체험과 지역민 교류를 통해 도농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금산군은 남일면 금남초 한옥마을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옥 단독주택 21호와 공원,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여 귀농‧귀촌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규 귀농인을 위한 소모성 농업 자재 지원, 영농기술, 유통, 브랜딩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귀농인들이 금산에서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올해 금산은 모두가 살고 싶은 매력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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