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서울가악회 정기연주회, 전통 성악곡의 아름다움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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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상주

 

1. 서울가악회와 향원 이준아: 전통음악의 맥을 잇다

 서울가악회는 우리 전통 성악곡인 시조, 가사, 가곡을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단체로, 올해로 28번째 정기연주회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이자 서울가악회 대표인 향원 이준아 선생은 오래도록 전통음악의 보존과 현대화를 위해 힘써왔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전통 성악곡이 지닌 품격과 아름다움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졌으며, 서울가악회는 매해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전통음악의 미래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8회 서울가악회 정기연주회, 전통 성악곡의 아름다움을 만나다

 

(1) 전통음악 보존을 위한 노력과 의미

서울가악회는 단순히 전통 예술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대적 흐름에 맞춰 무대 연출을 시도하며 관객들이 전통음악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들은 전통예술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2. 시조·가사·가곡: 우리 소리를 담은 공연 프로그램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전통 성악곡의 정수로 꼽히는 시조, 가사, 가곡을 엄선하여 무대를 선보입니다.

(1) 시조 프로그램

  • 여창지름시조 청초아
  • 남창지름시조 태범이
  • 우조시조 너비야
  • 우조지름시조 석인이

각 시조 곡은 짧은 가사 안에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우리 전통의 정서와 멋을 오롯이 전달합니다.

(2) 가사 프로그램

  • 백구사 1~4성창
  • 춘면곡 1~4성창
  • 수양산가 1~4성창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사는 시대에 따라 다양한 해석과 창법으로 변주되며, 관객에게 서정적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3) 가곡 프로그램

  • 남창가곡 우조 소용이
  • 여창가곡 반우반계 범벅
  • 남창가곡 계락·얼락
  • 태평가

가곡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 전통 성악곡 중 하나로, 우아한 가락과 깊이 있는 노랫말이 특징입니다.

3. 축사와 행사 의미

공연 책자에 실린 축사에서는 “전통음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통해 전통예술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서울가악회는 전통 성악곡의 정통성과 현대적 계승을 위해 노력하며, 다양한 공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4. 공연 일정 및 관람 안내

  • 일시: 2025년 3월 20일
  • 장소: 추후 공지(또는 서울가악회 공식 홈페이지 참조)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통음악의 정수를 체험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관람을 희망하는 분들은 서울가악회 공식 홈페이지나 예매처를 통해 티켓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전통음악의 계승과 새 시대의 가능성

제28회 서울가악회 정기연주회는 시조·가사·가곡 등 우리 전통 성악곡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서울가악회를 이끄는 향원 이준아 대표의 축사와 함께, 오랜 역사와 현대적 해석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전통음악의 미래 가치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은 물론, 전통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이번 공연은 특별한 체험이 될 것입니다. 국악의 매력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에서, 우리 소리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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