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해피 썸머 타임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무더운 열대야로부터 즐거운 탈출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재즈, 탱고, 성악 등 수준 높은 무료 공연이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8월 10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해피 서머타임 콘서트 © 지승주 기자

송파구는 서강석 구청장을 중심으로 15일 이상 계속되는 열대야의 피로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한여름밤의 선율로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피 서머타임 콘서트’는 8월 10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재즈, 탱고, 성악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을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송파구는 모든 주민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역 이념에 따라 지난해부터 송파문화재단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 기획 시리즈’를 기획해 왔다. 올해 콘서트는 지난 2월 ‘2024 송파 신년음악회’, 5월 ‘핑크퐁 클래식 나라’에 이은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 최고의 음악가들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1부에서는 연주하기 어려운 악기인 ‘반도네온’을 중심으로 브랜든 콰르텟과 고상지 트리오의 생생하고 정통적인 재즈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친구들의 연주가 어우러진 웅장한 뮤지컬과 오페라 무대가 펼쳐진다.

 

브랜든 최(Brandon Choi)는 프랑스 리옹 시립 음악원(Lyon Municipal Conservatory) 최고 연주자 프로그램을 졸업하고 한국 색소폰 연주자 최초로 미국 링컨 센터(Lincoln Center)에서 연주한 유명 색소폰 연주자 최(Brandon Choi)가 브랜든 콰르텟(Brandon Quartet)을 이끌고 있습니다. 색소폰, 베이스, 드럼, 피아노로 구성된 4중주단은 매혹적인 재즈 보컬리스트와의 협업을 비롯해 신나고 리드미컬한 재즈 음악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이끄는 고상지 트리오가 환상적인 탱고 공연을 선보인다. 반도네온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에 전문 댄서 듀오가 열정적인 탱고 루틴을 선보이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입니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임선혜의 연주와 첼로, 피아노팀의 연주로 마무리된다. 클래식 음악계 최고의 프리마돈나 중 한 명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임선혜는 콘서트 제목의 모티브가 된 ‘Summertime’을 포함해 미국 작곡가 번스타인과 거슈윈의 유명 뮤지컬과 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 예매가 조기 매진됐다. 티켓 소지자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으며, 공연 10분 전 ‘노쇼(No-Show)’ 발생 시 현장 입장이 가능합니다. 본 콘서트는 8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휴식시간은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서강석 서울시장은 “한여름 더위를 잠시 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에 목마른 주민들에게 더욱 질 높고 풍성한 문화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파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songpa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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