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8월 14일까지 지역 내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공공하수도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침수 및 공사 현장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공공하수도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공사 현장의 사고와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하수 역류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아곡레스피아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장을 포함한 공사 현장 7곳과 용인레스피아 등 36곳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4일까지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의 주요 사항은 공사 현장 내 건설 자재 관리 상태, 공사용 도로 및 배수로, 침사지 등 취약시설 관리, 침수 우려가 있는 맨홀과 빗물받이 상태 점검, 안전관리계획서 및 비상연락 체계 확인 등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상황에서 배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하수 역류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이러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에서도 안전 관리를 강화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 현장 및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현장에서는 비상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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