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동장 배은경)는 8월 29일 통합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저장강박증으로 인한 주거환경 특수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청소 대상 가구는 독거노인 가구로, 방과 거실에 나무널빤지와 플라스틱 물건들이 가득 쌓여 있었으며, 쓰레기들로 인해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가능동, 저장강박증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 강은영 기자

 

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 해충이 발생하고 악취가 심해 주변 이웃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며, 해당 노인의 건강에도 위험 요소가 컸다. 이에 가능동 보건복지팀은 의정부시 복지정책과의 저장강박증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신청하여, 자활기업인 비오비환경과 협력하여 특수 청소와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청소 작업을 통해 해당 가구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되찾을 수 있었으며, 이웃들의 민원도 해결되었다. 배은경 동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이웃들이 해충과 악취로부터 벗어나 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가능동은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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