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시민들의 독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공공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원하는 도서가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없을 경우, 해당 도서를 보유한 다른 도서관에서 신청해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기존 상호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던 20개 도서관에 더해, 싱싱, 전의나무, 어진작은도서관 등 3개의 공립작은도서관이 새로 추가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 내 공공 14개, 공립작은 9개 도서관 등 총 23개 도서관의 소장도서를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독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상호대차 서비스 확대 포스터  © 이윤주 기자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공공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상호대차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도서 도착 문자를 받은 후 3일 이내에 대출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상호대차 서비스 확대로 공공도서관 자료 이용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식정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 044-301-432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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