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13일 명덕초등학교에서 ‘아이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영덕초등학교 앞 ‘아이먼저 어린이 교통 캠페인’ 실시 모습 © 신성자 기자

 

이번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사회와 관계 기관이 한데 모여 어린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교통안전 의식 제고 위한 지역사회 연합 캠페인

이날 캠페인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홍성두 군의장, 이경희 창녕교육지원청 교육장, 오경용 경찰서장, 이영숙 명덕초등학교 교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관계자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등하교 시간에 집중된 교통사고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했다.

 

캠페인은 명덕초등학교 정문에서 진행되었으며,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교차로에서 직접 차량을 통제하거나,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차량이 속도를 줄이고 멈추는 것을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교통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지역 경찰서와 창녕교육지원청도 캠페인에 동참하여,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코리안투데이] 명덕초등학교 앞 ‘아이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모습 © 신성자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

이번 캠페인은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잇따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수막과 안전물품이 배포되었으며, 보호자들에게는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자리가 되었다.

 

성낙인 군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보장하는 것은 우리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 주민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속도 준수와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인식이 높아져 우리 아이들이 사고 없이 마음 편히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꾸준한 노력

창녕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서와 협력하여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신호등 설치와 횡단보도 보강 같은 시설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안전한 교통 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명덕초등학교 앞에서 성낙인 군수, 창녕교육지원청 관계자, 경찰 관계자 등 ‘아이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모습 © 신성자 기자

 

성낙인 군수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은 운전자들의 작은 배려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앞으로도 창녕군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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