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경아·김지호)는 지난 8월 9일, 발달 지연 아동을 양육하는 15세대를 대상으로 생활 공예 체험 프로그램 ‘쪼물닥 마음 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가죽을 이용해 카드지갑과 열쇠고리(키링)를 직접 제작하는 활동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공예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즐거움과 결과물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보호자들은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었다.

 [코리안투데이] ‘쪼물닥 마음 쉼터’ 공예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 © 김미희 기자

김지호 공동 민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영종2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 보호자는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뿌듯해했다. 아이와 함께 추억도 만들고, 다음번에도 좋은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코리안투데이] ‘쪼물닥 마음 쉼터’ 공예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 © 김미희 기자

이번 ‘쪼물닥 마음 쉼터’ 프로그램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금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지난 5월에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원예치료를 실시한 바 있다.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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