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나눔목공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목재문화체험관 관계자들이 지난 16일과 20일 청소년지원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목제품을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원하는 목제품을 직접 선택해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으로, 올해 11월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가 마련한 나눔목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모습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과 장애인복지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나눔목공 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지원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이동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목재를 활용한 목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6일과 20일, 목재문화체험관 관계자들은 해당 시설을 방문해 청소년들과 함께 목제품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맞춤형 나눔목공’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고, 목재문화체험관의 목공체험지도사와 함께 직접 제품을 만드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에는 청소년지원센터 2팀과 장애인복지시설 10팀이 참가했으며,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은 산림부산물인 목재를 활용해 도마, 수납박스, 우드트레이, 책꽃이 등 다양한 목제품을 직접 선택하고 제작했다. 목재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향기를 느끼며, 손으로 직접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새로운 경험을 쌓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가 마련한 나눔목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모습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목재체험 활동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이러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모현읍 용인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관은 다양한 목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방문객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목공체험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용인산림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forestedu.yongin.go.kr)나 전화(031-324-3788,3787)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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