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투데이] 광주시 제8회 노인확대 예방의날 노인인권증진 유공자 표창 © 최효남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공연장에서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손옥수 복지건강국장, 조석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대한노인회 신동이 동구지회장과 나각균 남구지회장, 노인인권증진 유공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문화공연, 노인인식개선 사진공모전 시상, 유공자 표창, 노인인권옹호를 위한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 8명이 광주시장상을 받았고, 노인인식개선 사진공모전에서는 총 10명의 수상자가 상장을 받았다.
광주시는 4일부터 7일까지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노인인식 개선 작품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전시회에는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23년 동안 접수된 신고 현황과 학대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해 광주지역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470건으로, 2022년 대비 18.1% 증가했다. 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229건으로 37.1%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학대는 가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재학대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에게나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04년 노인보호전문기관과 2011년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를 운영하여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상담, 복지, 법률, 의료,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인학대 없는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며 “소외되는 시민 없는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인학대 예방의 날: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월 15일로 지정(2016년) (노인복지법 제6조 제4항). UN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은 2006년부터 매년 6월 15일을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로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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