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소상공인 위한 200억 원 무담보 특별신용보증 지원

송파구, 소상공인 위한 200억 원 무담보 특별신용보증 지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소상공인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200억 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신용보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6월 1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지정된 은행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송파구, 소상공인 위한 200억 원 무담보 특별신용보증 지원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소상공인 위한 200억 원 무담보 특별신용보증 지원© 지승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관내 소상공인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200억 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신용보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서울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약 4만3천 개의 중소기업이 있어 신용보증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특별 보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지난 2년 동안 송파구의 특별신용보증 예치금액은 156억 원에서 198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지원받은 기업 수도 517개에서 623개로 증가했다.

 

송파구는 이번 특별신용보증을 위해 직접 보증 자금을 출연해 은행 협력 자금 규모를 확대하고 더 많은 기업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1억 원을 기여했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총 16억 원의 보증 자원을 마련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총 2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지 6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과 소기업이다. 연 보증료 0.8%를 납부하면 대출 금액의 최대 100%를 보증받을 수 있다. 신청은 6월 1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지정된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지점을 방문해 가능하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송파지점에서 신청 기업을 심사 및 선정하며, 각 기업은 최대 5천만 원의 대출을 연 이자율 3.5% 내외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과 필요 서류는 송파구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무담보 특별신용보증을 통해 담보가 부족한 관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지역 경제의 중추인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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