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중앙시장이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중앙시장이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제3회 별빛마당 야시장’이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개장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저녁 중앙시장 광장 무대에서 열린 개장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열린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이 시장은 “29일 오후 비가 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에만 3만 명 이상이 방문했고, 28일에는 5만 3000여 명이 방문했다”며, “작년 첫 야시장에서 8만여 명이 방문하고, 10월에 앙코르 야시장에서 5만여 명이 찾아주신 것을 보며 중앙시장의 명성이 널리 알려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중앙시장과 주변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도록 하여 국·도비 186억원을 확보하고, 시비를 포함해 총 652억원을 투입하여 용인중앙시장 일대를 대대적으로 변화시킬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중앙시장이 더욱 훌륭한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상인회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야시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과 SNS 인플루언서들과의 인터뷰에서 영어로 용인특례시와 중앙시장을 소개하며 야시장 개장의 취지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용인에서 진행 중인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도 간략히 언급하며, 용인특례시와 중앙시장을 해외에 널리 알릴 것을 당부했다.

 

이번 야시장 축제는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로 일부 공연 등을 취소하고 다소 축소하여 진행됐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화재 사고 희생자를 위해 특별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야시장에는 바비큐, 분식, 꼬치, 간식류 등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23팀, 다양한 액세서리와 수공예 제품을 판매하는 30팀, 수제 맥주와 전통주를 판매하는 11팀, 다코야키와 크림 새우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8팀 등 총 72팀이 참가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방문객들은 곳곳에 마련된 취식존에서 맥주와 음료, 먹거리를 즐기며 주말 저녁의 운치를 느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중앙시장이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고, 외국 관광객들도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시가 더욱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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