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5개 시·군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2025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 공모 신청 © 김나연 기자 |
경기도는 7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는 내년도 사업을 위한 것으로, 국적, 성별, 연령,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이나 환경을 조성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5곳씩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대상지는 1곳당 5억 원씩, 총사업비 25억 원을 지원받아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관광지, 공원, 보도 등의 시설을 개선한다.
이번 공모의 대상은 다음과 같다: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가 많이 이용하는 교통안전시설 및 가로공간
접근성과 이동 안전, 위생 및 편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공건축물
관광, 놀이, 체육시설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공간
신청 대상지는 추진 의지, 적합성, 필요성, 지속성, 효과성 등 5가지 항목별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경기도는 2025년까지 물리적 장애물 제거 단계를 넘어 생활 전반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통해 디자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우수 사례를 공유해 도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은선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사회적 약자인 고령자 인구 증가 등 사회환경의 변화로 평등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도민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등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031-8008-348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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