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영숙)는 지난 1일, ‘행복나눔 사랑의 복달임’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영숙 회장을 비롯한 오산시 새마을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 회원들은 직접 삼계탕 재료와 김장 재료를 구입하여 음식을 준비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준비된 320인분의 삼계탕과 반찬은 동별로 40인분씩 나눠져 각 가정에 전달됐다.
![]() [코리안투데이] 오산시 새마을부녀회 행복나눔 사랑의 복달임 행사 © 서영란 기자 |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그의 부인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시장 부부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회원들과 함께 음식을 포장하고 나누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권재 시장은 “맛있게 드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한낮의 더위도 잊을 만큼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이웃과 함께 행복한 삶을 나누는 따뜻한 오산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참여한 새마을회 회원들은 “이렇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니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을 돕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오산시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고 있으며, 이번 ‘행복나눔 사랑의 복달임’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앞으로도 오산시 새마을부녀회는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며,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사회에 작은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많은 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을 실천한 이번 ‘행복나눔 사랑의 복달임’ 행사는 오산시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준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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