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통합예약시스템 경기공유서비스가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기존 9개 시군 108개에서 26개 시군 959개로 확대했다. 이로써 도민들은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에서 휠체어를 검색하고 예약까지 한 번에 가능해졌다.
![]() [코리안투데이] 경기공유서비스, 휠체어 대여 서비스 확대 포스터 © 김나연 기자 |
경기공유서비스(share.gg.go.kr)는 경기도 내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여 기존 9개 시군 108개에서 26개 시군 959개로 확장했다. 현재 등록된 휠체어의 99%는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경기공유서비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방문자 수가 70만 명에 달하며, 도내 체육시설, 회의실, 생활 공구, 공공 텃밭, 무료 법률 상담, 소방안전교육 등 3천여 개의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이다.
이번에 시행된 ‘휠체어 대여 서비스’는 시군에서 대여하고 있는 휠체어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사고 이후 회복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사람들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공유서비스에는 시군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159개 기관의 959개 휠체어 정보가 등록돼 있어, 지역 내 가까운 대여 장소, 연락처, 대여 기간, 신청 방법(전화, 온라인, 방문)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해련 도 자산관리과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보건소에서 휠체어를 빌려 여행을 다녀온 사례와 다리를 다쳤는데 휠체어를 어디서 빌려야 할지 모르는 분들의 사례를 접했다”라며, “휠체어 대여 정보를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해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이동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생활 밀접 물품대여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대여장소, 대여기간, 연락처, 보유수량, 신청방법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여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공유서비스는 앞으로도 도민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공공자원을 통합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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