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영등포는 처음이지…영등포구, 외국인 주민을 위한 ‘웰컴레터’ 발간

어서와 영등포는 처음이지…영등포구, 외국인 주민을 위한 ‘웰컴레터’ 발간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관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종합 생활 안내 책자 ‘웰컴레터’를 개정해 발간한다고 발표했다. ‘웰컴레터’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

책자는 영등포구 소개를 비롯해 ▲입국 및 체류 정보(체류지 변경, 영주 자격 취득 등) ▲복지 및 생활 정보(의료 지원, 초 중 고등학교 입학, 취업 지원 등) ▲기초 생활질서(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기초 생활 법규 등) ▲주민지원 시설(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지원 기관, 도서관 등) 등의 정보를 상세히 담고 있다.

 

어서와 영등포는 처음이지…영등포구, 외국인 주민을 위한 ‘웰컴레터’ 발간

 [코리안투데이] 다문화가족을 위한 종합 생활 안내 책자 ‘웰컴레터’ © 박만실 기자


개정된 내용

구는 올해 구정의 신규 현안 사업 등을 추가하여 책자의 내용을 더 알차게 준비했다. 새롭게 개장한 ‘문래동 꽃밭정원’ 소식, 유아들의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관련 정보, 한국의 초 중 고등학교 교육과정 전반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작년과 달라진 주민지원 시설의 운영시간 및 위치 등을 최신화하여 제공한다.

다국어 표기

‘웰컴레터’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 3개 언어로 병행 표기하여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배포 계획

‘웰컴레터’는 총 1,200부 발간될 예정으로, 구청, 18개 동 주민센터, 다드림 문화복합센터, 영등포구 가족센터, 서울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 영등포 출입국 민원센터, 서울시 글로벌 청소년교육센터, 서울 다문화 교육지원센터 등 외국인 주민의 방문이 잦은 시설에 배부될 계획이다. 또한, 대림동 다사랑 어린이공원에도 안내 책자가 비치될 예정이다.

온라인 접근성

구청 누리집 검색창에 ‘웰컴레터’를 검색하면 누구나 제한 없이 안내 책자를 볼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웰컴레터를 통해 관내 외국인 주민들이 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혜택 사업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손쉽게 얻어가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동행하며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문의: 아동청소년과 (☎2670-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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