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18일 송월동 동화마을 옹벽 붕괴 현장을 찾아 긴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같은 날 저녁 7시 25분경 송월동 동화마을 안길 주택의 옹벽이 붕괴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구는 비상 근무 직원들을 신속히 현장에 파견해 상황을 파악한 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옹벽 사면에 임시 조치를 시행하고, 인근 주택 거주자들에게 사전 대피를 권고했다. 현재 주민 8명이 임시대피한 상태이다.
![]() [코리안투데이]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 현장 긴급 점검하는 유정복 시장과 중구청장© 김미희 기자 |
김정헌 구청장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유정복 시장과 함께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향후 중구 안전관리자문단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추가 점검을 실시하고, 인근 거주자들의 귀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일시 대피자에게 숙박비나 식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장마철 호우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을 통해 중구는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대책 마련으로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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