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전하는 마음,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소통

손끝으로 전하는 마음,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소통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청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소통하는 특별한 프로그램, ‘세상의 소리를 손으로 담다’를 추진하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창녕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2024년 경남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간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창녕군수어통역센터에서 예비교육과 기초 수어 배우기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소통 방법을 익히고, 과일 수제청 만들기와 같은 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세상의 소리를 손으로 담다!」공모 선정 사업 프로그램 진행 모습 © 신성자 기자

 

 

특히, 지난 17일에는 수어 교육과 더불어 천연 고체 샴푸바 만들기 활동 진행을 통해 참가자들은 친환경 인식 개선과 실천 방법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귀로 듣는 소리가 아닌 손으로 말하는 마음의 소리로 청각장애인들과 소통함으로써 표현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은 동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자원봉사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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