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조치원읍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조치원 복숭아축제와 함께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조치원 왕성길(새내12길 일원)과 문화정원, 1927아트센터 등에서 열리며, ‘청년과 주민의 만남의 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조치원읍은 대학 문화와 상권을 연계하여 원도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왕성길을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26일부터 27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청년과 지역 상인들이 함께하는 야시장 ▲직장인·대학생 밴드공연 ▲DJ 공연 등 EDM 파티 ▲3개 대학교 대항전 ▲DIY 공예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제공된다.
 {코리안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 개최 포스터 © 이윤주 기자 |
축제의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누구나 끼를 뽐낼 수 있는 ‘나는 아마추어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정원과 1927 아트센터에서는 밴드공연과 복숭아 판촉전이 열려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치원읍은 행사장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새내 12길 일부 구간(우체국 떡볶이∼CU편의점)과 조치원5길 일부 구간(서독안경원∼태영생막창)을 전면 통제하여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이번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치원읍이 활기 넘치는 문화와 경제 중심지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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