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9일 용인시자살예방센터와 LH주거행복지원센터 3곳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울증과 불안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상담과 조기발견을 목적으로 한다.
![]() [코리안투데이] 용인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9일 ‘용인시자살예방센터’와 ‘LH주거행복지원센터’ 3곳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LH주거행복지원센터 3곳은 사전 신청과 간담회를 통해 선정된 ▲서천마을 휴먼시아 3단지 ▲한보라마을 휴먼시아 4단지 ▲흥덕마을 휴먼시아 4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단지 내 자살예방 장소통제사업 등을 통해 우울·불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충순 용인시자살예방센터장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24시간 상담 전화번호 스티커를 부착하고, 우울증 등 정신건강 위험군의 신속한 발견과 대응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울감 혹은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은 용인시 자살예방센터 031-286-0949(평일 09:00~18:00) 또는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1577-0199(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24시간)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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