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24년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영국 코번트리에서 열리는 ‘Europe-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EKC) 2024’에 참가하여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KC 2024는 포스텍, 현대, LG에너지솔루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 기업, 정부기관 등 약 1,5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학기술 토론과 비즈니스 세션, 산업 포럼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독일 뮌헨에 이어 올해도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며, 우수한 연구시설 및 과학 인프라를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차전지 분야에 이어 올해는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로 선정된 포항시의 성과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유럽의 우수 과학 인재를 유치하고, 연구자 교류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포항시는 EKC 2024 단독 홍보관 운영 © 박정희 기자 |
하여 한국-유럽 네트워크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 재료 및 그래핀 연구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영국 맨체스터 소재 국립그래핀연구소(NGI)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차원 무기화합물 차세대 신소재인 맥신(MXene)을 양산 중인 나노플렉서스를 방문하여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신 산업 아이디어 및 기술을 실제 응용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스타트업 코리아’로 성장하기 위한 포항시의 청사진을 홍보할 예정이다.
서현준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하고, 지역의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세계시장에 알리겠다”며, “제철보국을 넘어 이차전지를 비롯한 나노·소재기술 및 첨단제조기술 분야의 메카로서의 우위를 선점해 전지보국을 통한 글로벌 과학도시 포항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EKC 2024에서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유럽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지역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포항은 국제적인 과학기술 허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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