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내달 16일까지 ‘제31회 용산구민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수상자는 10월 용산구 주민의 날 행사에서 상패를 받는다.
용산구가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주민들을 발굴하여 ‘용산구민상’을 시상한다. 구민상은 ▲선행봉사상 ▲모범가정상 ▲문화예술상 ▲생활체육진흥상 ▲지역발전상 ▲환경보호상 ▲교육발전상 ▲안전상 ▲특별상 등 총 9개 부문에서 수여된다. 특별상은 국내외에서 큰 명성을 얻어 용산구의 명예를 높인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
 [코리안투데이] 용산구민대상 후보자 포스터 © 김현아 기자 |
후보 추천은 이달 15일 기준, 5년 이상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등록된 주민, 단체 또는 회원이어야 한다. 다만, 특별상은 거주지나 위치에 관계없이 추천할 수 있다.
올해 구민상 후보를 추천하려는 주민은 30명 이상의 연서명을 받아 해당 거주지의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단체, 기능단체장, 학교장, 법인, 구의원 2인 이상도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내달 현지 확인과 공적 심사를 거쳐 9월에 공적심사위원회(부구청장 주재)에서 최종 선정되며, 각 부문별로 1명씩 선정된다. 수상자는 10월 주민의 날 행사에서 상패를 받는다.
추천 양식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문의는 용산구청 자치행정과(02-2199-6372) 또는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이 오늘날에 이른 것은 이웃을 사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온 분들 덕분”이라며 “우리 이웃의 모범이 되는 많은 분들을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민상은 1994년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사회 각 분야에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180명의 주민이 용산구민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