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024년 제31회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를 개최하며, 9월 22일까지 전국 국민을 대상으로 감상문을 접수받는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5개 부문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11월 6일 수상작 28편을 발표하고 12월에는 수상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제31회 전국독서감상문 대회 안내 포스터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2024년 제31회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를 8월 12일부터 9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책 읽기의 즐거움을 확산하고 독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5개 부문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 부문은 ▲초등저학년부(1~3학년) ▲초등고학년부(4~6학년) ▲청소년부(중·고등) ▲일반부(성인) ▲군인/지식정보 취약계층부(성인)로 나뉘며, 참가자는 ‘2024 용인특례시 올해의 책 선정도서’ 10권 중 한 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용인특례시 도서관 홈페이지의 독서감상문 대회 게시판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꽃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김상욱), ‘고양이가 필요해'(박상기), ‘리보와 앤'(어윤정),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서아람), ‘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1′(박주혜), ‘태양 왕 수바: 수박의 전설'(이지은) 등 10권이다.
전문심사위원 6명이 심사를 맡아 참가자의 내용 이해도, 감정 표현, 문장력, 규격 준수 등을 평가하여 대상 1편, 최우수상 5편, 우수상 9편, 장려상 13편 등 총 28편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11월 6일 발표되며, 11월 중 시상식에서 용인시장상과 함께 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또한, 시는 12월에 수상작품집 ‘처인성 31집’을 발간해 지역 공공도서관에 비치하고,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199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며, 용인특례시의 대표적인 독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자 매년 개최되는 독서감상문 대회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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